매경헬스(대표 진승일)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(대표 나현, 단장 김종흥)은 지난 1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서울 소재 보육원생 50여 명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.
이번 무료 접종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, 오는 5월 3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.
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매경헬스는 지난 11월 암 예방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.
지난 2004년 출범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`서울시 복지상 본상`을 수상했으며, 지난해 5월 다문화 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.
매경헬스는 지난해 4월 국내외 최초로 `국제암엑스포`를 성공적으로 치뤘고 오는 3월말 열리는 제2회 행사부터는 의료 소외계층의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.
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피해갈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다. 발암 원인인 HPV바이러스는 주로 인체 생식기 주변이나 약한 피부에 존재하면서 자궁경부암은 물론 질암, 외음부암, 생식기사마귀 등 다양한 난치병을 유발한다.
독일 추어 하우젠 박사가 1970년대 후반 HPV와 자궁경부암 관계를 규명한 이후 최초 암 예방백신이 구상됐고, 머크(한국MSD 미국 본사)사가 15년 가까이 연구에 매진한 끝에 세계 최초로 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을 개발하고, GSK가 뒤를 이어 서바릭스를 내놨다.
이번 행사는 한국MSD, GSK, 케이씨알파트너스가 후원하고 휴먼네트워크 생명넷이 주관한다.
이상미 매경헬스 기자 [lsmclick@mkhealth.co.kr]
출처 - MK뉴스 http://news.mk.co.kr/v3/view.php?year=2011&no=35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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